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가실 기미가 안보인다.
23일 날씨는 평년보다 기온이 4~6도 높아지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마스크 착용이 유의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과학계에서도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코나 입을 통해 폐·혈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