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현대건설기계와 메리츠종금증권, 한국콜마를 추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18년 중국에서 굴삭기 18만4000대를 팔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판매망 재정비와 신제품 다양화로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 수익 비중을 늘려 시황 변동에도 민감하지 않다. 배당 매력 역시 큰 편이다.
한국콜마는 새로 사들인 CJ헬스케어를 주목해야 하겠다. 기존 사업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이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비롯한 기존 게임으로 견조한 매출을 거두고 있다. 올해 내놓을 '리니지2M'을 비롯한 신작 5종도 눈여겨보아야겠다.
한샘은 2018년 4분기부터 실적을 뚜렷하게 개선하고 있다.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 확대가 긍정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와 NHN한국사이버결제, 포스코를 추천했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로 렌탈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 실적 역시 대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결제 확대에 따른 수혜주다. 수익성 높은 온라인 밴(VAN) 사업부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중국 경쟁업체 감산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로 가격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