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민주당, 1월 임시국회 소집 즉각 동참하라"

2019-0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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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임시국회 소집 않으면서 민생입법 주장 국민 우롱"

정의당 윤소하(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월 임시국회 소집과 선거제 개혁 합의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4당이 16일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성토했다.

나경원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한다.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즉각 동참하고 의사일정 협의에 응하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야당의 요구를 외면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기해년 새해가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났다. 현안이 산적해있는 국회를 하루빨리 열어서 국민들께 일하는 국회를 보여드려야 함에도 정부여당은 당리당략에 매몰돼 이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자세에 분노한다"며 "체육계 성폭력 문제, 김태우·신재민·정모 행정관 사태를 확인하기 위한 상임위원회 개최는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의 당연한 의무를 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역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면서 국정원법, 공수처법 개정을 말하고 민생입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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