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에 모범이 되어야 할 전 직원들에게 업무용 청렴수첩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수첩은 회의, 출장 시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제작했고, 표지는 청렴을 강조하는 푸른색 계열로 했다.
또한, 수첩 앞부분에 “공직사회를 오염시키는 부정청탁, 부정부패! 청렴하남이 걸러냅니다” 라는 문구와 그림을 삽입, 청탁·비리 등 부정부패를 하남시 공직자가 걸러내어 청렴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부각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렴감사관 직원 3개반 10명 특별 점검반을 꾸려 연말연시를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공직사회 신뢰성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중에 있다. 또 갑질행위, 행동강령 위반, 위법부당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