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병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국내·외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악화로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자증권 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경영 목표를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1월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 참가 기관과의 통합·이행 테스트를 거쳐 전자증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한다는 게 이병래 사장의 방침이다.
이어 "새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