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에 420가구 규모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 95% 가량을 차지한다. 일반물량은 317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이다.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단지를 끼고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 진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 청량리, 삼성동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이르면 20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의정부 내 공동주택으로는 최초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인다. AI 스피커와의 음성대화로 조명, 가스밸브, 난방, 환기팬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콜, 맞춤일정 설정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AI 스피커와 떨어져 있을 땐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제어가 이뤄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는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와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지역의 수요는 물론 서울 거주자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