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현장 목소리, 정부‧국회에 전달하겠다”

2018-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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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10일 취임식 직후 중앙회 기자실을 찾아 취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보훈 기자]


“중소기업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현장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잘 전달해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10일 취임식 직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을 찾아 취임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88년 처음 공직에 몸담아 30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중소기업 문제해결에 노력했다”며 “마라톤을 좋아한다. 페이스메이커로서 낮은 자세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사를 통해 강조한 부분은 소통과 화합이다. 임기동안 조직의 중장기 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인사원칙 준수, 제대로 보상받는 평가ㆍ인사시스템 구축, 청렴한 조직 구축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서 부회장은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노조 반대 문제에 부딪힌 바 있다.

서 부회장은 노조 반발에 대해 “중소벤처분야 전문가로서 국회 입법을 지원한 경험을 살려 여야에 치우침 없이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직원과의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처음 올 때는 전폭적인 환영을 받지 못했지만, 떠날 때만큼은 따뜻한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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