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절,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를 이베이코리아가 톡톡히 누렸다.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월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음향기기, 건강식품, 공기청정기’가 해외직구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특히 판매 성장폭이 컸던 품목을 보면, 휴대폰과 음향기기가 3배(200%) 이상 급증했다. 대표적으로 샤오미 포코폰, 샤오미 미패드4 등 다양한 태블릿과 애플 에어팟 등이 성장을 주도했다. 센트륨 등 건강식품과 인덕션, 커피머신 등의 주방가전도 인기를 끌며 2배(150%)이상 성장했다.
해외직구에서는 TV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96%, 77% 성장하며 1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가성비 높은 65인치, 75인치, 86인치 순으로 인기가 좋았다. 전용 차량 배송 및 스탠드 무료설치 등 이베이코리아의 편리한 물류배송 서비스로 고가의 제품임에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주요 인기상품 중 ‘애플 에어팟’ 판매량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건강식품이나 가성비 높은 샤오미 제품을 비롯해 △센트륨비타민 △샤오미 미에어2S·프로 공기청정기 △샤오미미지아 로봇청소기 △제니베이커리 쿠키 순으로 판매실적이 좋았다.
정소미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장은 “다양한 해외 인기 제품을 선별하고 차별화된 직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특히 올해에는 에어팟 열풍으로 음향기기 품목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비타민과 공기청정기 등을 찾는 수요도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