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과 스타벅스가 일본에서 손 잡았다.
라인은 스타벅스재팬과 스타벅스 매장에서 라인페이로 결제하는 등의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의 디지털 영역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가능했다. 라인의 기업 미션은 ‘거리를 좁힌다(클로징 더 디스턴스)’로, 사람과 기업 등이 완벽하게 연결되는 포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서비스 라인페이는 글로벌 가입자 4000만명으로, 사용자를 이어주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고객 4명 중 1명 이상이 스타벅스 카드, 스타벅스 모바일앱을 사용, ‘현금없는 결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양 사는 내년 봄에 구체적인 업무 제휴 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라인 측은 “이번 업무 제휴는 모든 사람이 보다 가까이에,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고 활력있게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