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중국을 대신한 인도 및 아세안 국가와의 교역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도 및 아세안 6개국 바이어 40개사를 초청, ‘중소기업 신남방국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전기전자, 기계, 뷰티케어,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국내 중소기업 133개사가 참여했다.
항산화 수소수 정수기를 수출하는 제이엔스테크는 “기존에 미국, 중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었으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웰에에징 제품에 관심이 있는 신남방국가 중산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신청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인도와 아세안시장은 중소기업에게 보완시장이자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신남방국과와의 교역액 2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