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오청성 씨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권역외상센터장)가 내달 초 '명예 해군 중령'으로 진급한다. 작년 4월 '명예 해군소령'으로 진급한 후 약 2년 만이다.
2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해군은 해군의 명예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해 이 교수를 명예중령으로 진급시킨다는 방침이다. 임명장 수여식은 12월 3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훈련 현장에서 부상 장병을 헌신적으로 치료한 공적으로 지난해 4월 '명예 해군소령'으로 진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