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넷마블 분기 실적이 바닥을 지났다며 앞으로 개선되리라 전망했다. 목표주가고 투자의견은 각각 14만8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11만6000원)보다 27.6% 높다.
9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은 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액은 9.6% 줄어든 5260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실적 개선 동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훈 연구원은 "12월에 출시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보다 최종 사전예약자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드, 세븐나이츠2도 내년 1분기나 2분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BTS월드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방탄소년단(BTS)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