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주관한 이날 행사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진태 경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승재 회장도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적극적으로 현장애로와 의견을 전달하고, 관에서 이를 정책화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해 소상공인 민·관연대를 꽃피워야 한다”며 “김경수 지사가 활발한 민·관연대로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7개 분야에서 총 7명이 수상했다. 또한, 소상공인 자녀 등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혁신과 소통 강화를 통한 국민 신뢰를 다짐하는 ‘소상공인 대약진 선언문’ 낭독 시간도 가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에 내년 1월부터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가 설치된다”며 “경남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 소상공인 예산을 늘려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9% 높은 경남 소상공인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