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중소기업인은 3년 이상 광주광역시에 본사와 주사무소를 두고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이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 수상자는 ㈜세일금형 오세일 대표, ㈜무등기업평동 박건우 대표, 송우기전 김세중 대표, ㈜디에이치글로벌 이정권 대표, 애니젠㈜ 김재일 대표 등 5명이다.
광주시는 수상자에게 경영안정자금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려 지원하고 경영안전자금 이차지원 1% 우대 등 혜택을 준다.
무등기업평동 박건우 대표는 주생산품인 카메트 등 자동차 부품으로 지난해 4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노비즈인증을 받는 등 제품개발에 힘썼다.
송우기전 김세중 대표는 공장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고 꾸준한 기부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는 ㈜디에이치글로벌 이정권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힘 입어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니젠㈜ 김재일 대표는 의약, 신약 개발로 해외 수출 발굴에 힘쓰고 노사협의회 운영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10월 제26회 기술장으로 선정된 기계·금속분야의 기아자동차㈜ 김창희·오충열, 전기·전자분야 삼성전자㈜ 김성수, 세방전지㈜ 박승복, 화학분야 금호타이어㈜ 강두성 등 5명에게 시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혁신적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우수중소기업인과 기술장들은 광주의 발전을 이끌 주역이다. 광주시는 생산력, 도전성을 갖춘 근로자가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