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즈호은행은 1일, 미즈호은행 본사와 중국 현지 법인인 '미즈호 은행(중국)유한공사'가 하이난(海南)성 상무청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은행이 중국 상무청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하이난성의 기업유치 상담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 협력을 통해 일본 기업의 하이난성 진출지원 등 하이난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한다는 게 목적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중국(하이난)자유무역시험구(海南自貿区)'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하이난 자유무역시험구 마스터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하이난성은 자유무역항 개설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