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올루미언트’ 보험급여 적용

2018-11-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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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제 휴미라 비해 우월한 치료 효과 입증…국내 비롯 전 세계 40개국 허가

[사진=인터넷]


한국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허가된 후 약 1년여 만이다. 올루미언트는 앞서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바 있다.
급여적용 대상은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질병 활성도 지수(DAS28)가 5.1을 초과하는 경우 △DAS28 3.2~5.1에 영상 검사에서 관절 손상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MTX) 포함 2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각각 3개월, 총 6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MTX 사용이 불가능한 간질환 또는 신부전 등을 앓고 있고 DMARDs를 2종류 이상 사용한 경우 등이다.

올루미언트는 자가면역 질환 발병에 관여하는 JAK1과 JAK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기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와 비교해 우월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기존 치료제로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도 유의한 임상적 유효성을 나타내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2월 유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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