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살인 이강인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유럽 프로 축구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르자 중국과 일본 누리꾼들의 부러움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중국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군 면제받자마자 또 하나의 스타 등장이라니… 역시 저 나라 선수들은 뛰어나군(浅***)" "얘 영상 좀 봤는데, 바르샤 유스에서 뛰던 한국애보다 잠재력이 커 보여. 발재간이 메시랑 비슷함. 왼발을 잘 쓰고, 몸으로 비비면서 돌파하네(左***)" "자세히 봐봐. 손흥민이랑 진짜 약간 닮았는데? 한국인이야(空***)" "축구는 다 똑같아. 잠재력만 있으면 이런 시합도 내보낼 수 있지. 국적이 무슨 상관이냐(偌***)" "아 중국 선수인 줄 알았잖아, 아!(丝***)" 등 댓글을 달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 에브로와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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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17세 253일(현지시간 기준) 나이로 유럽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18세 36일 나이로 프랑스 리그앙에 데뷔했던 남태희의 기록을 넘어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