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오늘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 첫 개최…관계 발전방향 점검

2018-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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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공]



한-UAE(아랍에미리트) 양국이 12일 서울에서 제1차 외교·국방 2+2 차관급 협의체 회의가 열고 지난 3월 정상 간의 합의로 격상된 '특별 전락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점검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 협의체를 열고 △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향, △ 한반도와 중동 정세, △ 안보분야 협력, △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격상된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고위급 협의를 통해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외교·안보분야에서도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UAE 마타르 살림 알-다헤리 국방부 차관과 칼리파 샤힌 알-마라르 외교부 정무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 예정이다.

UAE 측에서 우리 외교부에는 차관보를, 국방부에는 차관을 수석대표로 지명함에 따라, 우리측도 외교부 차관보와 국방부 차관이 수석대표를 수임할 것을 요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UAE 외교장관은 지난 7월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3차 전략대화에서 양국 정상간 신설키로 한 2+2 외교·안보 차관급 협의체를 올 하반기 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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