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아동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지원하고자 금하로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갖고 운영할 위탁운영 비영리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는 그간 아동학대 관련 상담 치료를 위해 경기 시흥시에 있는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했던 광명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위탁운영자는 아동분야 3년 이상 사업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선정되면 운영 사무 전반에 걸쳐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신청서 등 제출양식을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10일에서 16일까지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의 공신력으로 법인의 적격성·사업능력, △사업수행 능력으로 인적능력·운영능력, △재정능력으로 재정부담 계획과 자산보유 현황을 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