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청 종합민원실에 ‘종합민원상담센터’를 두고 법률, 법무, 행정, 족보, 부동산, 건축의 6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는 변호사 37명, 법무사 5명, 부동산 5명, 건축사 1명, 행정사 2명과 가족관계(족보) 전문가 1명, 모두 51명의 전문 상담위원이 상담하고 있다. 이들은 채권, 채무, 상속, 이혼, 가족관계, 부동산, 건축, 행정 문제 등으로 곤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지난해 총 4120여 건의 상담을 해줬다.
변호사와 상담을 원할 경우 민원콜센터 또는 종합민원상담센터 상담창구로 전화하거나 시청 종합민원실 상담창구를 찾아 예약하면 된다.
법무사·족보·부동산·건축 분야는 예약하지 않아도 당일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행정 분야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정사가 상담실에서 상주하며 상담하고 있다.
시는 종합민원실에 수어통역도우미를 배치하여 농아인의 민원 처리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수어 통역 도우미는 올해 6월부터 운영 중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종합민원실 민원여권과 11번 창구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농아인을 위한 화상수어통역 전화기를 설치해 우선처리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아인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