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신임 이사장은 평양에서 열리는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가 끝난 뒤인 오는 1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4일 평양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당대표 선출 직후 사임 의사를 밝히고 후임을 물색해 왔다.
협력사업은 △매년 10월 10·4 선언 남북 공동행사 추진 △10·4 선언 관련 사료 상호교환 △10·4 선언 당시 노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소나무와 표지석 등 관리 협의 △남북정상회담 및 선언 기념 평양기념시설 건립 추진 △㈜봉하마을과 숙천농업개발구와 농업협력사업 등이다.
노무현 재단은 이번 평양 방문을 통해 봉하마을에서 생산한 봉하쌀과 장군차 등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