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2290선이 무너지며 하락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14%) 내린 2288.55를 기록 중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이 전날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을 확정했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9%)와 SK하이닉스(-2.50%), 셀트리온(-0.91%), 삼성바이오로직스(-0.76%)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2.71%), 삼성물산(0.80%)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포인트(0.53%) 내린 815.6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2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2%), 신라젠(-1.43%), 나노스(-1.54%), 에이치엘비(-0.94%), 메디톡스(-0.45%), 포스코켐텍(-1.12%)를 비롯해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가운데 펄어비스(0.87%)만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