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이 힐링 할 수 있는 쉼터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직접 나섰다.
농협은 다양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및 수거 활동 △꽃밭 가꾸기 및 하천 환경정화 활동 △마을 공동집하장 주변 조경수 식재 등에 참여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경관이 훼손되는 요인 중 하나인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농협은 이달 16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홍천군 수하2리마을 사례를 모델로 전국 각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가속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