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책장’은 파평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이자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평화를 품은 집’과의 협력을 통해 ‘기억해야하는 평화’와 ‘평화로운 미래’라는 두 가지 주제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선정해 독서바람열차 내 비치·전시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열차 내 광고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련 도서 추천 및 파주시 주요 안보관광지 등을 소개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평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건배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이용승객들이 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독서바람열차가 평화로 가는 발걸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차 내에는 도서 5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문산에서 용문까지 정해진 시간에 왕복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