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대사 5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와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알프레드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5명에게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새로 임명한 대사에게 준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대사들은 대개 정장 차림으로 제정식에 참가하지만, 자기 나라의 전통 복장을 입기도 한다.
문 대통령은 신임 제정식을 마친 뒤 신임 대사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