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알리 모하메드 마가쉬 주한 나이지리아대사 등 새로 부임한 7개국 대사들에게서 신임장(信任狀)을 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의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로 제정식은 접수국의 국가원수가 해당 대사들로부터 이를 전달받는 절차다.
제정식은 통상 여러 대사들의 신임장을 한데 모아 진행된다. 최근 문 대통령이 참석한 신임장 제정식은 지난 4월14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등 3개 주한대사들이 대상이었다.
이날 제정식에 청와대와 정부 측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신지연 1부속·탁현민 의전·김용현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