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민선 7기 전반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3일 충남도서관에서 민선 7기 시장·군수간담회를 열고 황명선 논산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은 중앙과 지방이 골고루 더불어 잘사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며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된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뿌리 지역주민에 기반을 두어 지방정부가 운영될 때 자치분권 국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며 “국가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지방분권 논의 과정에서도 충남도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충남은 지방자치분권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며 “15개 시·군과 충남도와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인 만큼 시장군수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