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사가 통합해 고객에게 비대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대출마당'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마트대출마당은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단 한번의 접속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의 비대면 대출 상품들 가운데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상품패키지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은행, 카드 등 본인이 거래하는 여러 금융회사에 일일이 문의해 필요한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대출마당에서는 휴대폰을 통해 본인인증 후 재직서류 등을 간편 방식으로 제출하면 4개 사에서 각각 제공해 줄 수 있는 대출 최고한도와 최저 금리 등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그룹사별로 추천된 상품을 조합한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자동 조합'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최적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대출상품을 조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마트대출마당은 포용적 금융의 한 축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결한 새로운 대출 서비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추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편의성 개선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