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에 나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명 중 2명은 인턴십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준비생 1855명을 조사한 결과 744명(40.1%)이 ‘인턴십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턴십 경험은 여성(41.4%)이 남성(37.8%)보다 많았고, 취업준비생(43.0%)도 대학 재학생(34.3%)보다 경험 비율이 높았다.
인턴근무 시 가장 많이 한 일은 서류정리나 자료입력 등 ‘단순사무보조’(52.6%, 중복 선택)였다. ‘문서작성 능력이 필요한 일’(34.5%)이나 ‘전공 지식이 필요한 일’(31.5%)은 상대적으로 적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은 14.5%만 경험했다.
인턴십 월 급여는 평균 144만원이었다. 외국계 기업은 평균 15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141만원)과 공기업(140만원)은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