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콩 주권 반환 21주년을 맞아 홍콩 중심부에서 5만여명이 참석한 도심 행진이 이뤄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도심 행진은 빅토리아 파크 한쪽 잔디밭에서 시작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끝났다.
홍콩 특별행정구 측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자유와 민주 그리고 홍콩 기본법의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체제)라는 핵심 가치를 보호한다”며 “하나의 국가라는 원칙을 존중하지 않고 진실을 호도하는 구호를 외치는 것은 홍콩의 발전을 훼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