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를 비롯해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987명이 응시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의 조사·분석을 통해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로, 지난 2016년부터 민간자격으로 등록됐다.
이정민 보험연수원 자격검정실장은 "보험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증가 등 각종 부작용이 심화돼 보험범죄 근절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요 보험사에서는 보험조사분석사 자격 획득을 독려하기 위해 합격시 비용지원, 인사가점, 학점인정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조사분석사는 2016년 10월 제1회 시험 이후 4회의 시험을 통해 175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