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맥도날드 대표가 소비자들이 직접 꼽은 서비스 우수 직원들을 직접 만나 독려했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만찬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서 진행하는 CEO 서버스 나이트(Servers’ Night) 행사의 일환이다. 조주연 대표는 맥도날드 직원 8명에게 직접 식사와 와인을 식사를 날랐다.
맥도날드 브랜드 앰배서더 직원들은 모두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크루, 라이더, 매니저 등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회사에 이들 직원을 칭찬하는 사연을 접수했다.
어르신, 어린이 등에게 문을 열어주고 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한 중계점의 손성희 트레이너,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미소로 응대하고 추운 날씨에도 친절하게 제품을 배달해준 미아점의 조문석 라이더, 어린이 동반객에게 먼저 다가가 해피밀 장난감을 제공하고 테이블을 깨끗하게 유지한 포항남부DT점의 배규식 시니어 크루, 장애를 가진 동료에게 친절하게 업무를 교육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인 인천씨앤씨점의 이새미 크루, 소비자 분실 카드를 끝까지 찾아준 강남한티점의 박영선 매니저 등이다.
특히 속초DT점의 이영선 매니저, 이정은 스윙, 이지영 크루는 지난 겨울 매장을 방문한 2세 아이가 열성 경련으로 갑자기 쓰러진 상황에서 당황한 어머니를 대신해 119에 대신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내에 따라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시행, 아이를 무사히 구조한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아이의 어머니는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떨릴 정도로 놀랐는데, 맥도날드 직원들이 침착하게 119 구조대도 부르고 응급처치까지 해줘 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며 “내가 했어야 할 모든 일을 대신 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항상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매장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매일 소비자와 마주하는 현장에서 맥도날드를 빛내주는 직원들이 있기에 지난 30년간 한국맥도날드가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