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메쉬코리아는 지난 12일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준수 안전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준수 안전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 결의대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평소보다 배달 음식 주문량이 30%이상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이륜차 배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라이더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쉬코리아 부릉 라이더를 포함해 50여명의 배달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통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인지하고 교통법규 준수 실천 결의와 서약서를 작성했다.
박현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은 “월드컵 응원도 안전 배달부터가 시작임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가 빨리 온 음식보다 안전하게 온 음식을 요구하는 안전 중시 사회가 정착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부릉 라이더분들이 사고 위험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교통 안전 준수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월드컵 기간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과 장마를 대비해 부릉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오더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복장·장비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