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3년 연속 아태지역 최우수 투자유치기관

2018-06-13 11:33
  • 글자크기 설정

권평오 코트라 사장.[사진=코트라]


코트라는 미국의 FDI(외국인직접투자)·부동산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지인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으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국가 투자유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라는 2016년이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싱가포르의 'EDB Singapore'와 공동 수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이트셀렉션 매거진은 매년 5월 '글로벌 베스트 투 인베스트 랭킹' 특집호를 통해 전 세계의 국가 및 지역별 최고의 투자유치기관 리스트를 발표한다.
올해는 한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독일, 멕시코, 코스타리카, 이스라엘, 바레인, 에스토니아, 헝가리 등 10개 국가와, 상하이(중국), 홍콩, 에게해(터키), 이즈미르(터키), 샤르자(UAE), 두바이(UAE), 베를린(독일), 버밍엄(영국), 보고타(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콜롬비아) 등 10개의 지역 투자유치기관이 선정됐다.

수상 대상 기관은 매년 1000여명의 기업 전문가와 컨설턴트가 △투자 인콰이어리 대응 전문성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과 언어능력 △투자가 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도 △투자 사후 관리 서비, △웹사이트 등을 통한 정보 제공성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토대로 전 세계의 투자유치기관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리나라의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은 229억4000만 달러(신고기준)로 2016년 대비 7.7%나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3년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김용국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트라가 국가 투자유치기관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더욱 열심히 뛰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국내외 기업·지자체와 꾸준히 협업하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