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북미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트럭이 북한 신의주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10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탑승한 에어차이나 CA61편은 중국 선양, 베이징을 거쳐 싱가포르로 남하했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가 바로 서해를 건너 산둥반도를 지나 남하한 것과 달리 중국 영공 우회시간을 늘렸다. 중국 지도자들이 1호기로 사용했던 보잉747에 탑승한 김 위원장은 도청의 위험도 감수하고 중국 항공기를 택한 것이다. 북한의 후견을 자처하는 중국의 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유세웅 기자 timeid@] 관련기사'2차 무역전쟁 터질라' 트럼프 2기 대비 나선 中 '틱톡'이 지배하는 세상…바이든은 막을수 있을까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싱가포르 #아주동영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남궁진웅 timeid@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