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전시당 6·13 지방선거 대책위원회(이하 미래당 대전 선대위)는 1일 "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대전지역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이용한 선거 마케팅 중단"을 촉구했다.
미래당 대전 선대위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가 대통령선거인지 지방선거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며 "정당 지지율 53%의 집권여당 후보자들이 내세울 것이 얼마나 없으면 오로지 대통령 마케팅, 나라는 문재인 지방은 누구라는 식으로 나오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자치분권시대를 활짝 열고,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지방정부에 일임하고 지방의 발전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이 속한 정당의 후보자들은 지방이 없는 지방선거를 치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