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078.0원에 마감했다.
북한 측 역시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회담 개최 의사가 여전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1포인트 내린 2460.80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