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 및 마루노우치홀에서 ‘2018 도쿄 공연 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관광 콘텐츠 구매력 및 한국 공연 관광 잠재 수요가 높은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영역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아이돌그룹 BTOB의 서은광이 참여해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을 선보이고 관객과의 토크쇼도 진행한다.
한편 공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를 개최해 기존의 상설공연들은 물론, ‘웃는 남자’, ‘1446’ 등 대형 뮤지컬까지 한국 공연 콘텐츠 붐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일본 내 한국 뮤지컬투어 고가상품이 등장하는 등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공연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