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대식 후보는 반여, 반송, 재송 지역을 제2의 센텀 밸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밝힌 김 후보는 "반여, 반송, 재송동을 진짜 해운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역을 사람과 기업, 돈이 모여드는 '황금빛 해운대'로 만들 생각이다. 해운대 '제2센텀 밸리 플랜'이 그 새로운 꿈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반여동의 제2센텀 도시 첨단 산업 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1천 5백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8만4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반송동 정책 이주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제2센텀 배후 주거 지구를 개발하고, 중산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민간 및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블록별 사업이 용이하도록 준주거지역으로 지역, 지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재송동 해운대 구청 조기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한진 CY부지에 문화복합센터, 청년벤처타운을 조성하는 등 '문화 행정 중심지구로 탈바꿈 시킬 복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제2센텀 밸리는 엄마와 아이, 어르신과 청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소외 계층 모두의 바람을 충족하는 '국내 최고의 첨단 미래 명품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공약은 어느 후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것은 그 공약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인 저 김대식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