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니, 너무 이른 죽음에 애도의 물결···"세월호 추모곡 이후 신곡 작업 중 교통사고로 숨져"

2018-04-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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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OM컴퍼니 페이스북 캡처]


신인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지난 14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2세. 

타니(본명 김진수)는 14일 새벽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타니는 이날 새벽 승용차를 타고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 22세의 짧은 일기를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으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취업 준비생의 애환을 다룬 '내일-어 베터 데이'를 내놨다. 타니는 활발한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두 개의 싱글을 발표하면서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다. 2년도 채 활동하지 못한 신인가수여서 그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다. 

타니는 생전 "시대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자주 말했다.

타니는 최근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더욱이 외동아들이어서 부모님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 타니는 차량으로 신원이 밝혀졌지만, 동승자 1명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 소식 이후 짧은 생을 마감한 타니에 대한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타니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후 음악 팬들과 네티즌은 "dudt****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diam**** 추모곡 부를땐 자신이 듣게 될줄 은 몰랐겠지ㅜㅜ mylo**** 아.. 너무 젊다.. 활짝 피어나려는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일면식도 없는 내가 안타까운데, 가족들은 그리고 본인은 얼마나 슬플까ㅜ 명복을 빕니다, wjdd**** 졸음운전인가?새벽에 구조물을 안됐네요 명복을빕니다" 등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타니의 빈소는 교통사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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