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집단휴진을 일단 유보키로 했다. 의협은 27일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라는 점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신 오는 29일 전국의사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20일에는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집회인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연 바 있다. 관련기사尹정부 첫 영수회담. 견해차 극복할까…'빈손' 종료 우려도 가천대 이길여 총장, 한국능률협회 제54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의협은 "앞으로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문재인 케어를 강행한다면 의사의 본질적 존립 목적인 국민건강권 수호라는 차원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막을 것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국민건강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사협회 #집단휴진 #남북정상회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