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을 개최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세계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하고자 다이슨이 마련한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이다. 2004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째 열린다.
다이슨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은 오래 걸리고 전혀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은 젊은 인재들이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은 적은 노력으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할 계획이다. 자원이 적게 사용된다면 유리하다고 다이슨 측은 설명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은 이날부터 7월 20일까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이슨은 9월 5일에 국내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9월 21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최종 후보작을 발표하고, 10월 18일에 국제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한다.
국제전 우승자에게는 3만 파운드(약 45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승자의 대학 학부에도 5000 파운드(약 762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게 각 5000 파운드의 상금을, 국내전 우승자에게는 2000 파운드(약 30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