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 앞에 앉아서 주인을 기다린 반려견 비스킷. |
[노트펫] 견주가 반려견을 집에 남겨두고 여행을 다녀오자, 반려견이 주인에게 대화를 청하듯 탁자에 앉아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시(市)에 사는 맥스 밀러는 골든 두들(골든 리트리버와 푸들 교배종) 반려견 ‘비스킷’을 펫시터에게 맡기고 며칠간 휴가를 다녀왔다.
밀러는 집에 돌아와서 비스킷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후 6개월 된 비스킷은 마치 사람처럼 거실 탁자에 앉아서, 주인에게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기 때문이다.
밀러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비스킷의 당시 사진과 함께 “며칠 여행을 다녀왔더니, 내 반려견이 그것에 대해 나와 대화하길 원한 것처럼 보였다”고 올렸다. 밀러는 비스킷이 말하듯 “앉아봐. 그렇게 오래 나를 떠난 것에 대해 너에게 이야기하고 싶어.”라고 대사를 달기도 했다.
이 트위터 게시물은 현재 ‘좋아요’ 18만8759개, 리트윗 4만9204회, 댓글 656개를 각각 기록했다.
I went out of town for a few days and came home to my dog who seems to want to have a word with me about it. pic.twitter.com/cpXH6IFuhB
— Max Miller (@RuinMyWeek) March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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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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