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시인 /사진=연합뉴스] 시인 황지우(66)와 영화 '왕의 남자' 원작자 김태웅 교수(53)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수업에서 배제됐다. 12일 한예종 내 성희롱 의혹 조사 태스크포스(TF)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조치를 내렸다. 이들의 성희롱 의혹은 강의 중 여학생 외모를 평가하는 언행이나 여성 신체에 대한 음담 등이다. 지난 2016년 학교의 한 공동 트위터 계정에 이들의 성희롱 언행 등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관련기사광양시, 민원인이 공무원 흉기로 위협부적절 신체접촉에 음주운전까지...금감원, 직원 11명 징계 한예종은 이번 조치는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인 #황지우 #성희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