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이학수)는 국내 물산업 10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에 참가했다.
어번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은 동우엔지니어링과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삼진정밀, 스코트라, 유솔, 에코 에너지솔루션즈, 필드솔류션, 하이드로넷, 하이텍이피씨 등 10개사이다.
K-water와 개척단은 ‘비즈니스 간담회’, ‘K-water 특별세션’, ‘스마트 물관리 테마의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베트남 물 시장에 선보였다.
스마트 물관리란 물관리 전 과정에 ICT, IoT 기술을 융합해 기존 물관리 기술 대비 생산성, 효율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킨 지능형 물관리 기술을 말한다.
특히, 지난 3일에는 베트남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상담회를 통해 총 25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개척단 참가기업 중 하나인 ‘미래앤아이’는 베트남 기업에 녹조제거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2건의 수주계약이 연내 체결될 예정으로, 총 약 10억 원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K-water는 베트남 방문기간 중 3개의 베트남 물관리 기관(NAWAPI, VWSA, NBWSSC*)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K-water와 약 50여 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상하수도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등 6개 분야 ‘스마트물관리’ 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K-water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활발한 베트남 진출은 물론, 해외매출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베트남 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