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아트센터가 오는 13일 ‘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의 올해 첫 공연으로 ‘신춘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금난새가 선정한 실내악곡으로 구성된다. 연주곡으로는 스트링 콰르텟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4번 C단조 작품 18’과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제12번 F장조, 작품 96 ‘아메리카’를 편곡해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선보인다. 색소포니스트 김태현과 헝가리 무곡인 페드로 이투랄데의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페퀘나 차르다’를 협연한다.
라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지휘자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