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반대' 부분 파업 돌입

2018-03-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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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채권단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을 반대하며 9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원들은 광주공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곡성공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했다.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와 4개월째 지급되지 않은 체불임금 해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오는 13일까지 정부와 산업은행의 책임 있는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노조는 오는 15일 총파업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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