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조민기 씨 이웃 주민은 사망 전 그의 모습에 대해 “하여튼 파카를 여기까지 추켰더라고요. 모자를 여기까지 눌러 쓰고”라고 말했다.
조민기 씨 사망 후 시신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일 오후 9시 40분 현재까지 빈소는 마련이 안 된 상태다.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조민기 빈소는 마련 안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엔 현재 수십명의 취재진이 모여 있다. 조민기 씨는 이날 오후 4시 5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목을 매 사망한 상태로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 건물에는 조민기 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