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8일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기동안전 점검단장과 민간전문가,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수원시 시민안전과, 시설물관리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노후 시설물의 균열·붕괴·전도 위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구조부의 변형·변위와 균열 진행 여부 등을 살피고, 발견된 안전 위협요소에 대해 즉각적인 수리·보수와 대비책을 주문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해빙기 시설물의 균열과 붕괴로 인한 사고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시민 모두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소한 재난 징후라도 발견되면 즉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