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남동생이 과거 방송에서 누나의 성격을 폭로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1년 SBS '달콤한 나의 고향 나들이-달고나'에 출연한 수지 남동생은 "우리 누나는 감정 기복이 심해 특히 기분이 안 좋을 때 건드려서는 안 되는 누나였다"면서 "어느 날은 누나가 찜해놓은 과자를 살짝 먹었는데 화를 내며 얼굴에 사이다를 뿌렸다"고 말했다.
남동생의 폭로에 당황한 수지는 "동생이 약을 올리며 과자를 뺏어 먹길래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사이다를 뿌린 것이다. 왠지 동생한테 개미가 붙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새 옷을 갖다 줬다"고 해명했다.
또한 남동생은 수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에 대해 "가장 속상할 때는 누나에 대한 악성 댓글을 볼 때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할 때 기분이 좋지 않다. 일진이었다는 말도 있는데 안 좋게 놀진 않았어요"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9일 TV리포트는 이동욱과 수지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를 냈다. 이에 이동욱 측은 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